이번에는 신년산행이 아닌, 조금 여유롭게 금산 보리암을 다녀오는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현지에 도착하여 조식으로 간단히 사발면으로 요기 하신 후 일출시간에 맞춰 산행을 시작하고,
산행 후 인근의 독일마을로 이동하여 자유여행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중식 : 자유매식)
※ 하산주도 간소하게나마 준비할 예정입니다.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1001-보리암
[100대 명산 선정사유] 금산 (681m) 경남 남해군
▶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경관이 수려하고, 바다와 섬, 일출을 조망할 수 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1974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본래 보광산이라고 불리다가 조선 태조와 관련된 전설에 따라 금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함. 조선 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하여, 사자암, 촉대봉, 향로봉 등 38경이 유명하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
○ 금산 (681m / 경남 남해)
높이 681m의 산으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유일
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지어 보광산이라 불려오던 것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 산에서 100일 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어 온 산을 비단으로 덮어 준다는 약속을 하였으나 조선의 개국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해 중신들과 회의를 가졌으나, 중신중 한사람이 "우리나라에는 그 산 전체를 덮을 만한 비단이 없으며, 비단으로 산을 감싼 이후에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 누더기가 되므로 산이름을 "금산(비단금)"으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여 금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섬 산행중 남해 금산은 조망도 좋고 산 자체가 가진 멋도 뛰어난 대표적인 산이 바로 남해 금산이다. 제주도, 거제도, 완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인 남해는 '가는곳 마다 관광지'라 할 만큼 한려수도 해상 공원과 금산을 비롯,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 및 유적지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이곳 금산에는 비둘기를 닮은 봉우리, 개바위, 날일(日)과 달월(月)자를 닮았다는 일월암, 자라처럼 생긴 흔들바위, 닭바위 등 갖가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가득하다.
대장봉, 사자암, 향로봉, 흔들바위, 쌍홍문, 음성굴 등이 울창한 숲과 함께 눈 앞에 보이는 남해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금산 38경을 자아 내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하고 있어 목탁소리는 이곳 산행의 마음를 달래주고 있다.
○ 비단 두른 바위 위에 고즈넉한 암자, 보리암
장봉, 형리암, 화어몽, 삼불암 등 기암절경으로 이루어진 금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 잡은 보리암은, 638년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수행하다 관음보살을 친견한 후 초당의 이름을 보광사라 칭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양양의 낙산사,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는데, 관음보살에게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한 후, 소원이 이루어지면 온 산을 비단으로 둘러주겠노라 약속을 했기에 산 이름에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산 중턱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다시 1㎞ 정도 급경사로를 걸어 올라가면 만나는 보리암은 바다를 향해 서 있는 관음보살이 영험함을 느끼게 하며 기암 위에 세워진 절의 분위기는 고즈넉하다. 보광전, 간성각, 산신각, 범종각, 요사채가 절벽을 따라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태후가 인도 월지국에서 가지고 온 돌로 만들었다는 삼층석탑도 볼 수 있다. 보리암 위로 산길을 올라가면 기암절경을 만나게 되는데 바위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이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도 많다. 점점이 떠 있는 섬들과 아스라한 바다는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틔워주며 금산의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일출 또한 장관이다.
○독일마을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 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이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99,174m²(30,000여 평)의 부지에 남해군에서 30여억 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70여 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분양하였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건축하고 있는데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독일에 가 있는 동안은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바로 앞으로 펼쳐진 방조어부림의 시원한 바다와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물미해안도로가 있다.
▣ 무박 일정
23:00 계산역 출발
23:30 송내남부 출발
***********************
05:00 현지도착 (휴게소 2회 정차)
05:30 조식 (사발면 제공)
06:00 산행출발
10:00 산행종료 & 현지출발
10:30 독일마을 자유탐방
13:30 현지출발(휴게소 2~3회 정차)
19:30 하차시작
※ 상기 일정은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일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행 사 유 형 : 산행 / 여행
▣ 산 행 지 : 금산 보리암 & 독일마을 (경남 남해)
▣ 산 행 일 시 : 2023년 12월 29일(금요무박) 23:00 계산역 출발
23:00 계산역 - 23:04 작전역 - 23:08 갈산역 - 23:12 부평구청역 - 23:15 삼산체육관 - 23:20 소풍 - 23:25 복사골 - 23:30 송내남부
▣ 분 담 금 : 62,000원 (왕복 850km미만 구간,하산주 제공)
※ 국민은행 / 658137-01-012106/ 경인웰빙여행사
▣ 기본 준비물 : 점심도시락, 식수, 간식(행동식), 방수방풍의.
▣ 비상 준비물 : 비상약품 (소화제, 근육이완제, 진통제, 소독약, 밴드 등)
▣ 동계 준비물 : 아이젠, 렌턴, 스패츠, 우의 (보온용으로도 유용합니다)
※ 동계기간~4월말(해빙기)까지는 아이젠을 꼭 챙기시고, 렌턴 역시 비상용으로 상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선택 준비물 : 여벌옷, 슬리퍼, 무릎담요
※ 차량이동 중 냉,난방시 개인차가 있으므로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보온자켓이나 무릎담요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제 공 사 항 : 하산주 (하산주는 현지 상황에 따라 생략 또는 간소화될 수 있습니다)
▣ 산행코스
☞ A코스 (5.4km / 약 3~4시간 소요)
두모계곡 - 부소암 - 금산(정상) - 보리암 - 쌍홍문 - 금산[탐방]
▣ 각주 안내
[탐] : 탐방지원센터 / [삼] : 삼거리 / [갈] : 갈림길 / [입] : 입구 / [화] : 화장실 / [휴] : 휴게소 / [대] : 대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