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식 : 첫 휴게소에서 약 30분간 정차합니다. 매식 하시거나 간단히 싸 오셔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 중식 : 산행 중 개별적으로 준비해 오신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시게 됩니다.
(발열도시락 주문하시면 산행당일 수령가능합니다.)
※ 하산주 : 주류와 함께 간단한 안주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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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1,330m 만항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비교적 쉬운 산행

○ 함백산(咸白山. 1572.9m) - 강원 정선, 태백

더 없이 밝고 흰 산, 함백산...산은 희고 하늘은 파랗다.

해(태양)는 '희다'의 고어 '해다'에서 비롯된 말이다.

해의 한자어 일(日)에서 빛을 상징하는 한 획을 그어 백(白)이 되었듯,

하얀 빛은 하늘에서 온 것일 것이다.

하늘의 얼음이 눈(雪)이다.

눈(雪)의 어근 '눌'이 물의 뜻을 지니고 있는데,

여름에 비가 오나 겨울에 눈이 오나 햇빛이 쨍쨍 비치거나,

빛과 물을 다 내려보낸 하늘은, 짐작컨데 원래가 파란 것이리라.

더 이상 밝고 흴 수 없어 함백산이다.

산 정수리는 눈으로 가득하여 성산(聖山)이 가진 외경심이 절로 솟는다.

나무에 남은 눈이 없어 바람 불어도 설편(雪片)은 없고, 온통 흰색과 파란색으로 다 채웠다.

이것이 겨울산의 여백이요 가득함이다.

정상 바람은 거세다.

바람은 매처럼 하늘에서 꼭지점으로 급속 하강하여 머무는 사람을 금방이라도 날려버릴 기세다.

산 내려온 정선땅 두문동은 조선초 새 왕조를 거부한 선비들이 개풍 땅 두문동에 숨어있다가

선비들을 죽이려는 불길을 피해 일부가 이곳으로 숨어들었다는 곳이다.

흰색은 어떤 색이든 물들일 수 있으나,

어떤 색에도 물들지 않고 세상 밖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은 결백한 선비들이 있었던 곳이다.

이번주는 종일 순백의 세상에서 숨 쉬고 싶다.

▣ 당일 일정

06:30 계산역 출발
07:00 송내남부 출발
***********************

10:50 현지도착 (휴게소 1회 정차)

11:00 산행출발

15:30 산행종료 & 하산주

16:30 현지출발(휴게소 2~3회 정차)
21:00 하차시작

※ 상기 일정은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일정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행 사 유 형 : 산행 / 여행

▣ 산   행   지 : 함백산 (강원 태백, 정선)

▣ 산 행 일 시 : 2023년 02월 05일(일요당일) 6:30 계산역 출발
06:30 계산역 - 06:34 작전역 - 06:38 갈산역 - 06:42 부평구청역 - 06:45 삼산체육관 - 06:50 소풍 - 06:55 복사골 - 07:00 송내남부

▣ 분   담   금 : 39,000원 (왕복 550km 미만 구간, 36인승,하산주제공)
※ 국민은행 / 288001-04-154630 / 경인웰빙산악회(김영미)

▣ 기본 준비물 : 점심도시락, 식수, 간식(행동식), 방수방풍의

▣ 비상 준비물 : 비상약품(소화제, 근육이완제, 진통제, 소독약, 밴드등)

▣ 동계 준비물 : 아이젠, 렌턴, 스패츠, 우의(보온용으로도 유용하답니다)

 ※ 동계기간~4월말(해빙기)까지는 아이젠을 꼭 챙기시고, 렌턴 역시 비상용으로 상시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선택 준비물 : 여벌옷, 슬리퍼

※ 차량이동 중 냉,난방시 개인차가 있으므로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보온자켓이나 무릎담요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제 공 사 항 : 하산주 (하산주는 현지 상황에 따라 생략 또는 간소화될 수 있습니다.)

▣ 산행코스

☞ A코스 (7.3km / 약 4시간 소요)

만항재(1,330m) - 함백산기원단 - 선수촌입구[삼] - 함백산(1,572.9m) - 중함백(1,505m) - 샘물쉼터 - 적조암입구

☞ B코스 (하산지 기점 자유산행)

▣ 각주 안내
[탐] : 탐방지원센터 / [삼] : 삼거리 / [갈] : 갈림길 / [입] : 입구 / [화] : 화장실 / [휴] : 휴게소 / [대] : 대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