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 - 설악산 울산바위


○ 설악산 울산바위 - 강원 인제, 양양, 속초 

남한에서 단일암으로 가장 크고 멋진 바위가 설악산 울산바위라고 말한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은 설악동 소공원의 신흥사 옆으로 나있고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도 보이고 외설악 전경도 눈에 들어온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왕복하는데는 3-4 시간이 소요된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과 경남 울산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 또 하나는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등이 있다. 울산바위 허리에 구름이 휘감기면 흡사 구름 꽃송이가 피는 것 같다.

전설에 따르면 조물주가 금강산의 경관을 빼어나게 빚으려고 잘생긴 바위는  모두 금강에 모이도록 불렀다. 경상남도 울산에 있었던 큰바위도 그 말을 듣고  금강산으로 길을 떠났으나 워낙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 느림보 걸음걸이다 보니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이미 금강산은 모두 빚어지고 말았다.

 

울산바위는 그 한 많은 사연을 간직한 채 고향 울산으로 돌아갈 체면도 없어 설악산에 눌러앉고 말았다.

한편 설악산 유람길에 나셨던 울산 고을의 원님이 울산바위에 얽힌 전설을 듣고 신흥사 스님에게 울산 바위는 울산 고을의 소유이니 신흥사에서 그 차지한 대가(對價)로 셋돈을 내라고 하여 해마다 세를 받아 갔는데 어느 해인가 신흥사의 동자승이 이제부터는 세를 줄 수 없으니 울산바위를 도로 가져 가라고 하였다. 이에 울산고을 원님이 바위를 재로 꼰 새끼로 묶어 주면 가져가겠다고 하였더니 동자승은 청초호와 영랑호 사이에 많이 자라고 있는 풀로 새끼를 꼬아 울산바위를 동여매 새끼를 불에 태워 재로 꼰 새끼를 만들었다. 그러자 울산 고을의 원님은 이 바위를 가져갈 수 없었으려니와 세를 내라는 말도 더는 못하게 되어다고 한다. 그런 일이 있고부터 청초호와 영랑호 사이가 한자로 ‘묶을 속(束)’자와 ‘풀 초(草)’ 자를 써서 속초(束草)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비선대[ 雪嶽山 飛仙臺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너럭바위.
외설악 지구의 천불동계곡 들머리에 있는 커다란 암반으로서 와선대 위쪽으로 약 300m 거리에 있다. 명칭은 와선대에서 노닐던 마고선이라는 신선이 이곳에 와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천불동을 타고 내려오는 물줄기가 이리저리 휘어지며 작은 폭포를 이루는 등 금강산의 만폭동에 못지않은 경관을 빚어 설악산의 대표적 명승지로 꼽힌다. 

설악동소공원에서 와선대와 비선대를 거쳐 귀면암~오련폭포~양폭대피소에 이르는 양폭코스는 6.5㎞ 거리에 약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토왕성폭포-강원 속초
토왕성폭포는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에서 뻗어내린 화채봉으로 모여든 물길이 토왕골 상단부, 칠성봉 사면의 깍아지른 절벽으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이다. 우리나라를 통털어 가장 길고 웅장한 폭포로 상단150m, 중단80m, 하단90m의 총 길이 320m에 이르는 3단 폭포이며 떨어지는 연폭(連瀑)으로 하늘에서 비류하는 광경은 천상의 절경이다.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위에 널어놓은 듯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매년 12월 말 부터 결빙되어 3월초까지 빙폭상태로 유지되어 국내 최대의 빙벽 훈련장이기도 하다. 

산악인들은 토왕성폭포를 대승폭포, 소승폭포와 함께 한국의 3대 빙벽으로 꼽는다. 설악산 공원으로 들어가 쌍천을 건너 비룡폭포 탐방로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비룡폭포까지는 약 2.1㎞로 1시간쯤 걸린다. 비룡폭포에서 육담폭포 출렁다리를 거쳐 토왕성폭포전망대까지는 30분이면 넉넉하다. 탐방로 입구에서 토왕성폭포까지는 왕복 3시간이면 넉넉하다.

 

육담폭포는 여섯 개의 담(潭)을 가지고 있는 폭포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육담폭포는 주변의 경치와 어울려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준다. 육담폭포를 지나면 경사가 급한 계곡 길은 여러 차례 꺾이고 돌아 돌계단으로 혹은 철제 데크와 다리로 이어진다. 10분 남짓 가쁜 숨을 몰아쉬며 등에 땀이 흥건해 질만큼 오르고 나면 저만큼 앞을 가로 막은 절벽에 옆으로 비낀 듯이 바위를 깎아 물길을 만들고 20여m 높이의 암벽에서 하얀 물줄기를 쏟아 내는 비룡폭포가 신비로운 경지를 느끼게 한다.

 

○ 비룡폭포에는 모양이 뱀과 같고 길이가 한 길이 넘으며 네 개의 넓적한 발을 가진 용이 살았는데, 처녀를 바쳐 용을 하늘로 보냄으로써 심한 가뭄을 면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험준한 산길을 올라 첫눈에 보면 용이 굽이쳐 석벽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아 비룡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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