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 - 비금도
○비금도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에 딸린 섬.
섬의 모양이 큰 새가 날아가는 것 같다 하여 비금도라 부른다. 1996년에 도초도와 섬을 잇는 서남문대교가 완성되어 도초도와는 같은 생활권이 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에, 조선시대에는 지도군에 속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나주군에 속하였다가 1969년에 신안군에 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삼한시대에 당두마을에 처음으로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유배되어온 벼슬아치들이 가족을 데리고 와 정착하면서 많은 씨족이 분포하게 되었다.
최고점은 선왕산 255m로 섬의 남서쪽에 솟아 있으며, 비교적 경사가 급하다. 중앙에는 평지가 있고, 동쪽에는 성치산(164m)을 중심으로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곳곳에 있다. 북동 해안은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서쪽은 사질해안이,남쪽 해안에는 염전 지대가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으로 제염업이 활발하다. 북가시나무·녹나무·후박나무·구실잣밤나무·사철나무·동백나무 등 난대성식물이 주로 자란다.
서쪽 해안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북쪽 해안에는 원평해수욕장·명사십리해수욕장이 있다. 문화재로는 칠발도해조류번식지(천연기념물 332)가 있으며, 그밖에 고려시대 축성한 것으로 알려진 성치산성과 연대 미상의 도고리산성지가 있고 서산사라는 절도 있다.
○그림산
높이 226m이며 정상부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 능선을 따라 선왕산으로 이어지면 매년 봄철 산행대회가 열린다. 신안군 비금면 내월리에 있다.
○선왕산
높이 255m이며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에 위치한다. 남쪽방향 능선을 따라 그림산으로 이어지며 매년 봄철 등산대회가 열린다.
블랙야크 섬&산 추천산행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