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 - 가야산 & 개심사
○ 예산 가야산 (677m)
가야산(677.6m)은 칠갑산에서 북진하는 금북정맥 상에 솟아 있다. 금북정맥은 홍성을 지나 삼준산을 빚어 놓은 다음, 노적봉 - 가야산(일명 가사봉) - 석문봉 - 옥양봉을 들어올리고는 두 가닥으로 나뉘어져 북서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은 일락산을 들어올린 후 서산 앞바다로 가라앉고, 옥양봉에서 북동으로 달아나는 산릉은 상왕산을 빚어 놓고, 그 여맥을 당진 평야에다 묻는다.
가야산은 예산군과 서산군,당진군 등 3개 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주봉인 가야봉(677.6m)을 중심으로 원효봉(677m), 옥양봉(621.4m), 일락산(521.4m), 수정봉(453m), 상왕산(307.2m)등의 봉우리가 연결되는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노약자 및 여성, 어린이도 쉽게 산에 오를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는 서해바다가 아련하게 보이고 봄철에는 철쭉과 진달래 등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등 사시사철 경치가 수려하다.
주변에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국보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등 백제초기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사찰들과 해미읍의 명소로 이름난 해미읍성, 홍성 면천읍성이 있다.
○ 개심사(충남 서산)
백제시대인 651년(의자왕 11) 혜감국사가 창건하고 개원사라고 불렀던 사찰이며, 이후 고려시대인 1350년 승려 처능이 중창하며 개심사로 고쳤다. 개심사는 마음을 열고 씻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상왕산 개심사' 현판이 걸린 안양루에서 서선평야와 서해 낙조를 바라보는 풍광이 뛰어나다.
개심사는 조선시대에도 몇차례 중창이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개심사 대웅전과 명부전, 심검당은 건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백제시대인 651년(의자왕 11) 혜감국사가 창건하고 개원사라고 불렀던 사찰이며, 이후 고려시대인 1350년 승려 처능이 중창하며 개심사로 고쳤다. 개심사는 마음을 열고 씻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상왕산 개심사' 현판이 걸린 안양루에서 서선평야와 서해 낙조를 바라보는 풍광이 뛰어나다.
개심사는 조선시대에도 몇차례 중창이 이루어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개심사 대웅전과 명부전, 심검당은 건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