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 - 장사도 & 지심도
○장사도 해상공원 *카멜리아*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lkm 거리에 있으며, 부근에 죽도,대덕도,소덕도,가왕도등이 있다. 옛날에는 섬의 형태가 누에를 닮아 '잠사도(蠶絲島)'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누에의 경상도 방언인 '늬비'를 써서 '늬비섬'이라고 불렸으나, 현재는 긴 뱀의 형상을 닮았다는 의미로 '장사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기후가 온화하여 난대림이 무성한데, 이 가운데 80%를 동백나무가 차지한다. 이른 봄 동백꽃이 필 때면 섬 전체가 불타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었다.
○ 동백의 섬 지심도 - 경남 거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 휴양림 "지심도 " 꽃들이 토해낸 노오란 꽂술을 흔들며,눈부시도록 반짝이는 녹색잎 사이로 찾아오는 길손들을 맞이하러 붉은얼굴인 동백꽃잎이 내민다 섬의 60% 이상이 동백나무로 이루어진 거제도 지심도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한문 마음심 자를 닮아서 지심도라 부르고 약 11만평의 규모의 바다 위의 둥둥 떠 다니는 듯한 작은섬, 전국에서 걷고싶은길 17선에 선정되었고, 파도소리 새소리를 벗 삼아 동백꽃 터널을 따라 1시간30분 정도 걷는 지심도 둘레길을 걷고 생멍게비빕밥이 바로별미 중에 별미다, 멀리서 보면 군함의 형태를 닮았고 남해안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섬 전역에 동백나무·소나무·유자나무·후박나무 등 37종에 이르는 수목과 식물들이 자라는데,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마치 하나의 숲과 같다. 특히 동백나무가 전체 면적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 동백섬이라 불린다. 동백나무는 12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꽃을 피우며, 3월이 꽃구경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교통은 장승포항-지심도 간 하루 5차례(11월~2월은 3차례) 운항되는 배편을 이용하며,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섬 내에 민박 등의 숙박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