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가 피었는데 허연건 또 뭡니까 왜 이러는걸까요?
찐이 총무님은 뭐가 그리 좋으셔서 아니 비슬산서 옛 애인이라도 만나셨나요
오..오늘 혹한의 산행이라 더 걸어보셨다고는 하시지만 네모님의 빈 자리를 산타님께서 하셨습니다 산타님을 보는 웰빙 여인들의 눈빛이 좀 떨리지 않았을까..,
어제 형님네 알바 해 주고 낮에 얇은 티 하나 입고 갔는데 난데없는 눈보라에 추위에 버스까지 더뎌 추워 죽는지 알았습니다 그나마 목숨을 건져 오늘 산타님의 계절이 뒤섞인 비슬산을 보게 되는군요
많이 추웠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산타님
오시며 그 피로 잠시 푸시면서 오셔요
비슬산의 이모저모 고맙습니다.
산타 25.04.13 22:53
한달만에 나선 산행이었고
옷은 얇아질대로 얇아진
누가보아도 봄의 향연을 즐기기만
해도 될 의심제로 산행길에 만난
심술보 겨울의 매운맛에 호되게 당했네요
꽃잎들은 그대로 얼어 냉해를 피해갈 수
없을겁니다
@산타 산행 시작과 끝을 같이 하며 산타님의
멋진 남자 모습을 많이 뵈었네요.
갓 피어난 꽃들이 자연에 순응하듯
자기 몸을 내주며 얼음꽃으로 세찬 눈 바람을
맞으며 버티고 있어 짠함과 안따까움 애처러움이 교차 하며 또 1년을 기약하며 얼음꽃되어
가까스로 부는 바람에 떨림으로 마주한 예쁜 꽃들 속에 산타님과 발 맞추어 한 산행.
빠른 발걸음 저에 보폭에 맞춰주어 비록
땀한방울 나오지 않았을찐데~~!
저는 무한 좋았던 산행 이였습니다.
전망대며 조화봉도 만나는 멋진 산행 이였습니다
자주 산행으로 뵈어요.
고마웠습니다~^^
산타 25.04.15 06:19
@스마일찐이 자연의 모습을 본대로
적응하고 당연 받아 들여야 하지만
4월의 찬 눈바람에 그대로 쓰러져가는
작은 생명의 몸부림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애틋하고 아려옵니다
함께 응원군이 되주셔서 위로받고
힘이 된 산행 시간이었습니다
오름길이 있었지만 힘든내색없이
걸음맞춰주셔 배려가 얼마나 고마웠던
순간인지 그래서 눈감고 한번더
조화봉까지 다녀오자고 했는데 기꺼이
마음을 내어 주시니 남다른 인연의 흔적이
쌓여가는거 같아 보람이 큽니다
찐이 총무님은 뭐가 그리 좋으셔서 아니 비슬산서 옛 애인이라도 만나셨나요
오..오늘 혹한의 산행이라 더 걸어보셨다고는 하시지만 네모님의 빈 자리를 산타님께서 하셨습니다 산타님을 보는 웰빙 여인들의 눈빛이 좀 떨리지 않았을까..,
어제 형님네 알바 해 주고 낮에 얇은 티 하나 입고 갔는데 난데없는 눈보라에 추위에 버스까지 더뎌 추워 죽는지 알았습니다 그나마 목숨을 건져 오늘 산타님의 계절이 뒤섞인 비슬산을 보게 되는군요
많이 추웠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산타님
오시며 그 피로 잠시 푸시면서 오셔요
비슬산의 이모저모 고맙습니다.
옷은 얇아질대로 얇아진
누가보아도 봄의 향연을 즐기기만
해도 될 의심제로 산행길에 만난
심술보 겨울의 매운맛에 호되게 당했네요
꽃잎들은 그대로 얼어 냉해를 피해갈 수
없을겁니다
찐이님은 늘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
동행하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지요
요상스런 날씨덕에
바뀐 사월의 역사를 경험했네요
거사님도 추위를 타시는군요
얇은티안에 수북하고 멋진 털가죽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ㅎ
감사합니다
멋진 남자 모습을 많이 뵈었네요.
갓 피어난 꽃들이 자연에 순응하듯
자기 몸을 내주며 얼음꽃으로 세찬 눈 바람을
맞으며 버티고 있어 짠함과 안따까움 애처러움이 교차 하며 또 1년을 기약하며 얼음꽃되어
가까스로 부는 바람에 떨림으로 마주한 예쁜 꽃들 속에 산타님과 발 맞추어 한 산행.
빠른 발걸음 저에 보폭에 맞춰주어 비록
땀한방울 나오지 않았을찐데~~!
저는 무한 좋았던 산행 이였습니다.
전망대며 조화봉도 만나는 멋진 산행 이였습니다
자주 산행으로 뵈어요.
고마웠습니다~^^
적응하고 당연 받아 들여야 하지만
4월의 찬 눈바람에 그대로 쓰러져가는
작은 생명의 몸부림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애틋하고 아려옵니다
함께 응원군이 되주셔서 위로받고
힘이 된 산행 시간이었습니다
오름길이 있었지만 힘든내색없이
걸음맞춰주셔 배려가 얼마나 고마웠던
순간인지 그래서 눈감고 한번더
조화봉까지 다녀오자고 했는데 기꺼이
마음을 내어 주시니 남다른 인연의 흔적이
쌓여가는거 같아 보람이 큽니다
스쳐가는 무수한 인연보다
기억나는 감동의 인연이 소중한 법이지요
함께 해주신
찐이님 고맙습니다
함께 걸어본 이들만이 알수 있는 이 깊은 대화..
감동입니다 진심으로 ~~^^
변덕스런 봄날씨에도 비슬산의 많은 추억사진들과
환한 미소들이
즐거운 산행을 보여주네요
진달래양이 추운날씨에 놀라겠어요 ㅎ
이른아침에 오른
계양산정상도 오늘은 강풍에 잠깐 머물기도 힘들었어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싸래기눈까지 내릴정도라
대부분의 진달래는
냉해를 입게 될거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바람에 발걸음이
바쁘셨던 하루였군요
늘 부지런한
모습 예뻐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