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정보 - 금당도
○금당도
금당도는 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에 딸린 섬.
지명 유래를 보면 금일, 금당, 생일도의 금곡 등 금자의 지명이 붙은 것으로 보아 금이 산출된 고사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금덩이금댕이가 '금당'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770년 조선 영조 대에 인천 이씨가 금일읍 평일도에서 떼배를 타고 처음 들어왔으며 그 후 김씨 등이 이주하여 형성하였다고 한다. 금당도는 나무를 베는 일을 금하는 봉산이었다. 수군의 병선을 만들고 관아를 짓는 소나무를 특별히 관리했다. 금당도 주민들은 관아와 수군진 병영에 땔감을 바쳐야 했다.
수 만년 동안 파도와 풍우가 씻겨 신비로운 형상을 이룬 기암괴석과 섬 전체의 경관이 빼어나 해금강을 방불케하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으로 형성된 금당8경이 있어 오시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금당적벽
고흥반도와 장흥반도 사이 득량만 끝자락에 자리한 금당도(金塘島)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절벽에 굴이 있어 ‘굴앞’이라고도 한다. 중국의 적벽처럼 절벽의 경관이 수려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스님바위
고흥반도와 장흥반도 사이 득량만 끝자락에 자리한 금당도(金塘島)의 울포선착장 뒤쪽 산중턱에 있는 거대한 바위이다. 금당도의 기암인 부채바위, 병풍바위, 집바위(초가바위), 남근바위, 천불전, 상여바위, 스님바위, 거북이바위, 버섯바위, 악어바위, 코끼리바위 등과 함께 ‘금당33경’에 속한다.
☞부채바위
고흥반도와 장흥반도 사이 득량만 끝자락에 자리한 금당도(金塘島)에 있는 해안절벽으로,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을 이루는 화산암 주상절리이다. 부챗살을 활짝 펼쳐 놓은 듯한 형상을 띠고 있어 부채바위라 부른다. 부채바위 북쪽 해안에는 병풍바위라 불리는 주상절리가 하나 더 있다. 집바위(초가바위), 남근바위, 천불전, 상여바위, 스님바위, 거북이바위, 버섯바위, 악어바위, 코끼리바위, 병풍바위 등과 함께 ‘금당33경’을 이루는 절경이다.